이번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시상식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심 센터장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위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Flt3저해기전)을 기술 이전해 기존 치료제의 결함(약물내성)을 원천적으로 극복하는데 기여했다는 내용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은 강상현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연구소장과 이봉용 대웅제약 부사장이 수상했다.
강 연구소장은 ‘슈퍼박테리아 감염치료에 효과적인 세계최초의 신규약물 기반의 단백질신약 (N-Rephasin SAL200)’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박테리오파지 기반 바이오의약품의 임상시험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는 보툴리늄톡신 (나보타) 등의 신약 개발로 총 7000억 규모 수출 및 고혈압 및 고지혈증 복합치료제(올로스타)를 개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