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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만 보면 작년 영업이익이 3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줄었다.반면 매출은 13조4413억원으로 50.3% 늘었고 이 가운데 국내 매출은 6조8936억원, 해외매출은 6조 5477억원으로 각각 33.4%, 73.5% 증가했다. 지난 4분기 건설 부분 매출은 4조2906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1.3%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47.5% 감소했다.
삼성물산(000830) 건설 부문 관계자는 “올해는 호주 로이힐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하철 등 작년에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고른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사부문은 작년 영업이익이 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5.8% 증가했다. 반면 매출은 8.5% 줄어든 14조9921억원을 나타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4% 늘어났지만 매출은 3조 3794억원으로 15.6%줄었다. 매출은 화학, 철강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시장 환경 악화에 따라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트레이딩 분야 사업을 효율화하고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 개발사업 등에서 수익이 나기 시작하면서 늘어났다.
삼성물산은 올해 건설과 상사 부분을 합쳐 매출 32조원, 수주 2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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