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국 반도체 칩 회사인 인텔이 전세계 16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과 함께 ‘인텔®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참여 업체는 버츄스트림(미국) 이외에도 Canopy, ATOS company (영국), Cloud4com (체코), CloudWatt (프랑스), Expedient (미국), KIO Networks(멕시코), KT(030200)(한국), LocaWeb (브라질), NxtGen(인도), Online.net(프랑스), OVH(프랑스), Rackspace(미국), CenturyLink(미국)의 자회사인 Savvis, Selectel(러시아) 및 UOLDIVEO/UOLhost (브라질)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구매하기 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기반구조를 지원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참여사들에게는 ‘인텔®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제공(Powered by Intel® Cloud Technology)’ 배지가 부여되며, 최종사용자들은 배지를 통해 인텔 기반 인스턴스를 구별하고 기반 하드웨어의 성능 및 보안 기능을 살펴볼 수 있다.
이는 작년 9월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인텔 간 선보였던 협업 발표에 기반하고 있다.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Data Center Group) 부사장 겸 클라우드 플랫폼 그룹(Cloud Platform Group) 총괄 책임자 제이슨 왁스만(Jason Waxman)은 “마치 차를 선택할 때와 같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구동되는 엔진 종류에 따라 성능과 효율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클라우드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어떤 기술 상에서 구동되는지 알고 싶어 하는데, 앞으로 명료하게 알 수 있고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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