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시장과 기술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사업구조의 혁신,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기술혁신, 글로벌 경영체제를 완성하는 시스템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불황기에 오히려 기회가 생긴다는 역발상적 사고를 주문했다. 이 회장은 “불황일수록 기회는 많다”며 “남보다 높은 곳에서 더 멀리 보고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산업과 기술의 융합·복합화에 눈을 돌려 신사업을 개척하고, 24시간 멈추지 않는 연구개발센터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 및 사회와의 동반성장에 대해서도 재차 역설했다. 이 회장은 ”협력회사는 우리의 소중한 동반자“라며 ”모든 협력회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늘진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 따뜻한 사회, 행복한 미래의 디딤돌이 될 사회공헌과 자원봉사를 더 늘려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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