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상위주 어제는 `파란색`, 오늘은 `빨간색`

김경민 기자I 2011.03.16 16:20:00

[업데이트]시총상위 1~13위 일제히 상승
삼성전자 3%↑..포스코·현대차 등도 강세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일본 대지진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지만, 최근 낙폭은 지나쳤다는 공감대가 상승 발판이 됐다.

16일 시가총액 상위 종목 1위인 삼성전자(005930)부터 13위 한국전력(015760)까지 일제히 빨간불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20위 종목 내에서 떨어진 하락을 기록한 종목은 S-Oil(010950) LG디스플레이(034220) 호남석유(011170) 등 단 3종목에 불과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2%(2만6000원) 오른 88만60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4.4% 급락을 대부분 만회한 것.

이 밖에 포스코(005490)가 2% 이상 올랐고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등이 나란히 올랐다.

▶ 관련기사 ◀
☞`어떤 파장 있었길래`..삼성, 李회장 '낙제' 발언 해명
☞코스피, `숨고르기중`..1940선 등락
☞삼성 노트북 "테두리는 줄이고 이동성은 높이고"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