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아우인 박찬구 회장이 금호석유화학 경영 일선에 복귀하고, 4월 금호산업 사장을 맡고 있던 이연구 전 사장이 박삼구 회장의 복귀를 희망한 이후, 박삼구 회장의 복귀는 시간문제란 인식이 퍼진 상황.
칼자루를 쥐고 있는 채권단과 노동조합은 현재까지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채권단 "국민 정서상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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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채권단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 자신이 그룹 회장직을 한다 만다 말이 없었다"며 "회장직은 법적 권한이 없어 채권단이 관여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만 본인이 그런 의향을 전달하면 국민 정서상 채권단 내부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소액주주나 노동조합의 반대가 없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따라서 소액주주와 노동조합 여론의 향배가 큰 변수인 상황.
◇노동조합 "입장 미정"
주력 계열사 노동조합들은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상황.
한 계열사 노동조합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찬반 입장을 결정하지 않았다"며 "노조 차원에서 토의는 하고 있고 조만간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노조 관계자는 "경영권에 관련된 문제고 노동조합이 회장 복귀에 대해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호산업(002990) 노조는 없어 금호타이어(073240),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한통운(000120) 등 주력 계열사 노조들이 회장 복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면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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