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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은 지난 20일 고점을 찍고 이후 10% 가량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983.1달러로, 전장보다 0.9% 내렸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미중 정상회담으로 무역 협상이 타결되면 안전자산인 금 가격에는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짐 위코프 키트코 메탈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미중 정상회담으로 무역 협상 타결이 기대되면서 미중 무역 긴장이 실제로 완화됐다”며 “이는 안전자산 성격을 가지는 금 가격에 부정적인 이벤트”라고 분석했다.
반면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78포인트(0.34%) 오른 4770만6.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73포인트(0.23%) 오른 6890.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0.04포인트(0.80%) 오른 2만3827.49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의 상승과 하락에 영향을 받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오히려 횡보하고 있는 이유로는 자금의 주식시장 이동과 규제 이슈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던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지연됐고 미·중 무역 분쟁 격화 우려에 가상자산 투자에 들어갔던 금액 중 약 190억 달러(약 27조원)가 청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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