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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간밤 FOMC 결과 정책금리를 4.00~4.25%로 25bp 인하했다. 신임 위원인 스티븐 마이런만이 50bp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정책결정문에서 리스크 평가와 관련해 ‘고용안정 책무 달성 관련 하방 리스크가 증대됨’이란 문구가 추가됐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날 금리 인하는 리스크 관리 차원의 결정”이라면서 “관세 인플레이션 영향은 상대적으로 단기적일 것이며 가격 수준의 일시적 변동에 그칠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으나 가격 수준 일시적 상승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관세정책 인플레이션 영향은 느리고 적은 폭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관세가 핵심(Core)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에 0.3~0.4%포인트 기여했다고 보는데 당분간 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나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핵심 PCE는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PCE다. 연준은 올해 미국 핵심 PCE를 3.1%로 전망했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파월 의장 기자회견은 전반적으로 조심스러운 매파적 스탠스가 유지됐으며 명확한 가이던스보다는 리스크 관리 중심의 접근이 강조됐다”고 봤다.
모건스탠리(MS)는 “파월 의장이 이번 결정을 보다 중립적 기조로의 이동이라고 표현하면서 반드시 중립금리에 도달해야 하는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면서 “점도표상 2028년 말까지 정책금리가 중립수준에 도달하지 않는 점 역시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휄스파고는 “점도표는 여전히 매우 분산돼 있으며 이는 향후 견해차가 상당함을 의미한다”면서 “올해 추가 인하가 끝났다고 전망한 위원이 7명이었다는 점이 더 중요한데 파월 의장 역시 기자회견에서 다소 매파적인 어조를 유지했다”고 짚었다.
한편 한국은행 워싱턴주재원 측은 이번 FOMC에 대해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고용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정책금리를 중립금리 수준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큰 폭의 조정 필요성은 낮다고 언급한 점을 감안할 때 연준은 향후 매 회의마다 입수 데이터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점진적인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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