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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박 위원장은 내부 공지를 통해 “오늘 윤 대통령과 만난다”며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며 대통령에게 기존과 같은 요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일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대화를 제안한 지 이틀 만에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양측이 대화를 통해 의·정 갈등을 멈추고, 의대 증원 규모 조정 및 의료 현장 정상화 등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