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연회는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미래치안도전기술개발’ 연구 사업의 하나이다. 고소장 자동 작성·분석 기술을 중심으로 한 첨단 수사체계 구축 방안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해당 연구원 측은 “고소장 자동 작성 및 분석 시스템의 시제품을 시연함으로써 이 기술의 현실적 적용 가능성과 그 효과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장목 교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고소장 자동 작성·분석 시스템은 수사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경찰 업무의 현대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찰대학은 이러한 기술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할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승국 연구원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우리는 고소장 자동 작성·분석 시스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미래 수사환경에 더욱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연구원은 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쓸 것이며, 이를 통해 과학 치안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고 연구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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