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고위급회의에서는 앞으로 3국 간 협력 협의체 추진과 관련된 제반사항, 3국 정부 간 협력 현황과 추진방향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 정상회의를 끝으로 4년간 열리지 않고 있다. 3국 국가 정상들도 회의 재개에 긍정적인 언급을 한만큼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재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AP뉴스와 인터뷰에서 “한미일 3국 모두 한반도와 역내,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중국의 책임감 있고 건설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 주석이 작년 11월 발리에서 정상회담을 할 때, 코로나 팬데믹이 안정되면 기꺼이 방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최근 아세안 정상회의 및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일본 총리 모두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3국간 협의회에 앞서서 오는 25일 3국 부국장급회의도 개최된다. 한중일 고위급회의는 2007년 5월 첫 회의 이후 지금까지 총 13차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