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스포츠 브랜드 얼굴로? 휠라 "모델 아닌 PPL"

박한나 기자I 2019.07.25 10:53:45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방탄소년단 웨이보)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스포츠 브랜드와 모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오전 방탄소년단이 5년 간 모델로 활동했던 스포츠 브랜드와 계약을 종료하고 휠라의 메인 모델이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만큼, 해당 브랜드가 수십억 광고료 등 업계 최고 대우를 제시해 성사시켰다는 이야기가 화제가 됐다.

최근 방탄소년단 웨이보에 올라온 멤버 전원이 휠라 상품을 착용한 사진도 이를 뒷받침했다. 하지만 이는 V라이브 ‘달려라 방탄’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전속 모델 계약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전속 모델을 계약한 내용은 없다”라면서 “‘달려라 방탄’에서 간접광고(PPL)를 진행해 착용한 것이 잘못 알려진 것 같다”고 밝혔다.

광고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광고료는 3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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