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바이오 전시인 ‘바이오코리아 2019’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의 주제로 개최됐다.
바이오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장이자 국제적 정보교류 및 기술거래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코리아’는 지난해에도 700개가 넘는 국내외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된바 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연세사랑병원은 부스운영 및 비즈니스 미팅뿐 아니라 한·중 보건의료산업 무역포럼, 국내외 기업상담회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줄기세포 치료술’ 연구의 추진배경과 성과를 선보였다.
연세사랑병원은 전문병원에서는 드물게 ‘연골재생 연구소’와 ‘줄기세포치료 연구소’를 자체 설립해 운영하며, 줄기세포 R&D(연구개발)에 대학병원 못지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관련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등 해외서도 연구 활동에 대한 명성을 쌓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서 ‘근골격계 질환의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술’(보건복지부고시 제2018-71호)을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시된 바 있다.
장차 인공관절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의료기술로 주목받는 ‘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술’은 주사 또는 관절내시경을 통한 간단한 시술, 자가줄기세포 활용을 통한 인체에 거부반응 없음, 타사 대비 합리적인 치료비용 등의 이점으로 지난해 1,000명이 상회하는 환자가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월 100여 명이 넘는 환자가 줄기세포치료를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이번 ‘바이오코리아2019’는 본원의 우수한 줄기세포 치료술을 국내외의 유관기관에 선보일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본원은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줄기세포 재생의학 선도 의료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