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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52개 대학 주변 4차산업 특구 조성 공약 발표’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단일화 질문에 대해서 “자유한국당은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건국에 이바지한 당”이라며 “자유한국당은 바른미래당과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말해 자유한국당으로의 당 대 당 통합을 전제로 한 단일화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5일 안 후보와의 회동에서 단일화의 전제조건으로 ‘당 대 당 통합’을 내세운 바 있다.
이어 “(지금으로서는) 자유한국당을 적폐세력이라고 말하는 바른미래당과의 단일화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위에서) 단일화 아니면 (박원순 후보에게) 진다고 이야기하는데, 선거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며 “(나는) 단일화를 전제로 출마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