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폭스바겐이 미국 내 디젤차 보상 프로그램 대상을 3.0리터 이상 차량으로 확대한다.
마이클 혼 폭스바겐 미국 대표는 10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2009년부터 2016년식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 모델 소유자들에게도 500달러의 현금과 딜러에게 쓸 수 있는 500달러 바우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이 작년 11월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해 제시한 보상안에서는 2009년부터 2015년식 2.0리터 디젤 차량 소유자 48만2000명만 대상이었다. 26만명 이상이 신청했고, 이중 13만명이 이미 보상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대형 차량에 대해서는 어떤 보상안도 밝히지 않아왔다. 그러나 3.0리터 2009~2016년식 투아렉과 2013~2016년식 포르셰 카이옌, 2014~2016년식 아우디 A6 콰트로, A7 콰트로, A8, A8L, Q5, 2009~2016식 아우디 Q7에 대해서도 배기가스 조작을 인정했다. 이들 차량은 배기가스 허용치를 최대 9배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 차량으로 보상을 확대하면 8만대 가량이 대상에 포함되며 8000만달러가 추가로 소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