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동․서․남해안을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52개소의 아름다운 해안길을 선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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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레길 코스를 포함한 21개 노선을 추천하여 9개소가 최종 선정되었고, 강원지역은 관동별곡 팔백리길 전 구간을 추천하여 역시 9개 노선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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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누리길`은 `해안`과 마음껏 맛보다, 즐기다 는 의미의 순우리말 `누리`를 합쳐 `아름다운 해안을 다 누리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란 뜻으로, 해안 지역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도보 여행길을 제시한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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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선정된 52개 해안누리길에 대해 난이도, 주변 관광지, 맛집, 숙박지와 같은 코스정보를 수록한 홍보 책자를 8월 중 발간할 계획이며, 지역축제와 병행한 걷기행사 개최와 노선별 스토리 발굴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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