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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달 중 샤오미 18 프로 맥스를 국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국내 출시 대상은 일반 프로 모델을 제외한 프로 맥스 단일 모델이다. 구체적인 출시일과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 9월 23일 중국에서 샤오미 18 프로와 상위 모델인 18 프로 맥스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샤오미 18 프로 맥스의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다. 독일 라이카와 협업해 개발한 카메라 시스템에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2억 화소 잠망경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여기에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까지 더해 다양한 촬영 환경에 대응한다.
메인 카메라는 1/1.28인치 대형 이미지 센서와 f/1.67 조리개를 적용했다. 잠망경 망원 카메라는 3.2배 광학 줌과 최단 12cm 접사 촬영을 지원한다. 인물 사진부터 멀리 떨어진 피사체, 가까운 사물까지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라이카의 색감과 이미지 처리 기술도 적용됐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의 라이카 협업 제품은 사진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샤오미 17 울트라와 17 프로, 17T 등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라이카 특유의 색감과 높은 사진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나 애플의 플래그십 제품과 다른 사진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관심을 끌었다. 라이카 카메라를 직접 구매하기에는 가격 부담이 큰 이용자들에게도 샤오미 스마트폰은 대안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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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은 8500mAh로 일반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크다. 실리콘·탄소 음극 배터리 기술을 적용했으며 100W 유선 고속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화면은 6.9인치 크기로 최대 120Hz 가변 주사율과 4000니트 밝기를 제공한다.
후면 카메라 옆에는 2.9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도 장착했다. 이를 통해 후면 카메라로 셀카를 촬영하면서 구도를 확인하거나 알림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별도 보호 필름 없이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보기 어렵게 만드는 하드웨어 기반 사생활 보호 기능도 적용했다.
국내 흥행의 관건은 가격이다. 중국에서 샤오미 18 프로 맥스는 12GB 메모리와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기본 모델이 6999위안(약 141만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12GB·512GB 모델은 7999위안(약 161만원), 16GB·512GB 모델은 8999위안(약 181만원), 16GB·1TB 모델은 9999위안(약 201만원)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세금과 유통 정책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샤오미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앞세워 삼성전자와 애플 중심의 시장을 공략해 왔다. 최근에는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 카메라 성능을 강화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의 차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샤오미 18 프로 맥스가 국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될 경우 사진 촬영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국내 판매 성과는 가격과 사후서비스, 기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