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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의 실적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LS전선의 2분기 연결 수주잔고는 9조 5535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라며 “지중선과 버스덕트의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4분기부터 TenneT향 매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15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봤다.
LS 아이앤디(I&D)는 전기차와 변압기 권선 수요 및 단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아이앤디는 전기차와 변압기 권선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이 2조원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탰다.
LS MnM은 제련수수료 약세에도 황산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전구체 설비는 11월 완공 예정이고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는 2027년 1분기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5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력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면서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하반기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LS의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을 9254억원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대비 2.8% 증가한 수준이다.
LS의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LS전선 가치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에 주목했다. LS전선은 비상장사로 K-OTC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조4000억원이다. 반면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 상장사 지분가치는 약 8조 6000억원에 달한다.
SK증권은 LS전선의 가치를 K-OTC 가격을 반영해 평가하고 있지만 LS의 현재 NAV 할인율은 55.6%로, 2024년 이후 평균인 53%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할인율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의견을 냈다.
자사주 소각도 주가의 추가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봤다. LS는 전체 발행주식의 12.3%를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2%는 교환사채, 11.1%는 소각 대상이다.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각각 1.6%를 소각했으며 다음 소각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상법 개정에 따라 소각 대상 자사주는 2027년 9월까지 소각해야 하는 만큼 향후 주가 촉매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전선과 아이앤디, 일렉트릭 등 주요 사업의 우호적인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사주 소각을 통해 높은 할인율이 축소될 가능성도 있어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를 54만원으로 제시한 배경으로는 “일렉트릭 주가 하락에 따른 가치 조정을 반영했다”며 “우호적인 업황과 구리 가격 상승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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