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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美 컨버다인과 '원전연료' 변환 우라늄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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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I 2025.09.05 09:20:16

한미 자원안보 및 원자력 협력 강화 기대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미국 내 유일의 우라늄 변환시설 운영사인 컨버다인(ConverDyn)과 변환우라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현지시간) 컨버다인과 변환우라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오른쪽)과 말콤 크리츨리(Malcom Critchley) 컨버다인 CEO)이 계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수원)
이번 계약은 양국 간 원자력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는 성과로, 한미 원자력 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라늄 변환(Conversion) 공정은 채굴 및 정련(채광한 우라늄 성분을 분리하는 과정)된 우라늄 정광을 농축공정에 투입 가능한 육불화우라늄 형태로 만드는 필수 단계다. 컨버다인은 미국 내에서 상업 목적의 변환시설을 운영하는 유일한 회사다.

한수원은 이번 계약이 단순한 변환우라늄 확보를 넘어 한미 간 원자력 협력의 연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원전 부흥정책 추진과 함께 최근 한미 정상외교 및 센트루스와의 협력 성과와 맞물려, 양국 간 신뢰와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북미 지역에 우라늄 원료를 안전하게 보관·관리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미국 내 시설에서 농축우라늄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료를 미리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황주호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변환우라늄의 안정적인 수급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함은 물론, 한미 양국의 원자력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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