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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99개 전부 ‘파란불’…한국전력만 2%대↑[특징주]

원다연 기자I 2025.04.07 13:35:2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촉발한 경기침체 우려로 7일 국내 증시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주 중 한국전력이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 현재 한국전력(015760)은 전 거래일 대비 2.05% 오른 2만 2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 중 유일한 상승세다. 국내 전력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는 한국전력은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이자 내수주로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 코스피 시총 상위주들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4.46% 내리고 SK하이닉스(000660)는 7.96%가 빠져 16만원대까지 내려섰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14%), 현대차(005380)(-5.47%), 셀트리온(068270)(-5.64%), 기아(000270)(-4.57%) NAVER(035420)(-2.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8.69%) 등도 줄줄이 하락 중이다. 이들 종목을 비롯해 이 시간 코스피 시장에는 모두 86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는 가운데 업무용 모니터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 발동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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