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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그는 “다르게 표현하면 국민들이 고통을 받은 결과라는 얘기”라고 말했다. 물가 상승을 배제한 실질GDP가 거의 제자리라는 얘기로 우리 국민들의 실질소득이 되레 감소했을 수도 있다는 추정이다.
그러면서 “숫자상 3만6000달러가 된 것은 어찌됐던 인정을 해도 2021년 윤석열 정부 출범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숫자”라고 단언했다.
일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한국의 1인당 GDP가 높아진 것도 환율변화에 따른 착시라고 진단했다. 홍 최고위원은 “일본이 1인당 GDP가 줄어든 것은, 엔·달러 환율이 100엔대에서 150엔대가 됐기 때문”이라면서 “더군다나 (1인당 GDP 3만6000달러) 계산은 2024년 원·달러 평균 환율을 1364원으로 계산한 것으로, 현재 환율 기준 1452원으로 계산하면 올해 1인당 GDP는 2000달러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날 홍 최고위원은 세수와 관련된 얘기도 했다. 여기에도 착시 효과가 반영됐다는 뜻이다.
그는 “이번에 (정부가) 예산을 발표하면서 눈속임도 서슴지 않았다”면서 “부가가치세가 8조원 정도 늘었는데, 이게 민생 소비가 늘어서 그렇다는 얘기인데 누가 동의하는가”라고 물었다.
홍 최고위원은 “물가가 오르니까 (거둬들인) 부가가치세도 연동되어서 올라간 것”이라면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다른 나라들은 국가 중심으로 대전환에 대응하고 있는데, 가서 좀 배우길 바란다. 적절한 처방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