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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검색해주는 ‘모요’(모두의 요금제)에 따르면 이용자의 68%는 2030세대였다. 20대가 35%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30대(33%). 40대(15%), 10대와 50대 이상이 17%였다.
2030세대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를 즐기는 세대로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 이런 이유로 모요 고객들은 5G든, LTE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가장 많이 택했다.
12월 17일 ~ 1월 17일까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5G 알뜰폰 인기요금제 1위는 ‘데이터 150GB에 월 4만9000원 상품’이었고 LTE 알뜰폰 인기요금제 1위는 ‘데이터 11GB+일2GB에 월 3만9600원 상품’이었다.
5G 알뜰폰 인기 요금제 순위는 △데이터 150GB(월 4만9000원)△데이터 110GB(월 5만1200원)△데이터 180GB(월 5만7000원) 순이었다.
LTE 알뜰폰 인기 요금제 순위는 △데이터 11GB+일2GB(월 3만9600원)△데이터 7GB(월 8000원·7개월이후 2만4000원)△데이터 100GB 순(월 6만9000원)이었다.
5G 가입자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7GB이니, 알뜰폰 5G론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써도 5만 원 정도면 가능한 셈이다. 이는 이동통신3사보다 4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LTE 가입자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7.6GB인데, 알뜰폰 LTE론 월 3만 원대로 데이터를 맘껏(11GB+일 2GB)쓸 수 있다.
모요 관계자는 “가입자의 약 50%가 기존에 통신 3사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서 “가계 통신비를 줄이면서도 데이터를 합리적으로 마음껏 쓰려는 2030고객이 많다. 5G는 데이터 100GB 이상, LTE는 11GB+매일 2GB 등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많이 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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