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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행동은 △재난의 원인으로 지목된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가난하거나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재난 위험에 내몰려 목숨을 잃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와 빈곤층의 즉각적인 주거안정 보장을 요구한다”고 외쳤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오세훈 서울시장의 국정 운영과 도시계획 및 개발 구상에 가난한 사람, 장애인, 노동자들의 자리는 어디인지 끈질기게 묻고 요구할 것”이라며 “불평등을 심화하고 기후위기를 가속하는 민간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시개발과 가진 자들을 위한 국정에 대해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와 서울시에 요구안을 전달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에 면담을 요청할 방침이다.
앞서 추모행동은 지난 17일 시민 분향소를 설치하면서 추모 주간을 시작했다. 이들 단체는 “사회적 불평등 한쪽에 서 있는 우리는 살고 싶다”며 폭우의 원인으로 지목된 기후위기의 대응책과 재난 대응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선 반지하에 살던 50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A씨가 침수된 반지하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했다. 같은 날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도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 거주하던 40대 발달장애인 B씨 등 일가족 3명이 폭우로 고립된 채 집 안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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