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이니스프리는 신규 슬로건 ‘스킨 러빙, 어스 케어링(SKIN-LOVING, EARTH-CARING)’을 발표하며 환경에 책임을 느끼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일환으로 배송 시 필요한 부자재, 포장 박스를 종이 소재로 전면 교체했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리뉴얼로 플라스틱 사용을 연간 약 4.7톤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배송 박스는 지속 가능 산림 경영을 위한 ‘FSC 인증’을 받은 재사용 폐지를 사용했다. 또 플라스틱이나 비닐 소재의 테이프, 에어캡을 대신해 종이 완충재를 사용해 재활용을 보다 쉽게 했다. 테이프와 운송장을 제거한 후 일괄 종이류로 분리배출해 한꺼번에 폐기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피부엔 순하지만 확실한 효능을 지닌 원료에 집중하는 동시에 2024년까지 해양 생태계를 생각한 코랄 프랜들리 제품을 자외선 차단 전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