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개최됐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국제적 정보교류·기술 거래의 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산업 컨벤션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총 53개국 68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2만명 이상이 참관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최신 항암 치료제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를 핵심 주제로 ‘암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한 면역항암요법의 최신 연구’ 컨퍼런스 세션을 진행했다. 박갑주 박사를 좌장으로 하고 국내외 면역항암제 임상 관련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했다 .
특히 엔지켐생명과학의 과학기술자문위원(SAB)이자 임상 면역종양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듀크 의과대학의 제프 크로포드(Jeffrey Crawford, MD) 교수는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후보물질인 EC-18이 면역억제 종양미세환경(TME)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인 세포외 아데노신(extracellular adenosine, eADO)을 제거해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치료제로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박갑주 엔지켐생명과학 박사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에서 EC-18의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치료제에 대한 개발의 리더십을 인정받게 됐다”며 “주요 적응증에 대한 임상2상 결과로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전략적 기술 라이센싱·파트너십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