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은 김 대표 등이 지난해 6월쯤 A 회사에 대한 옵티머스의 투자금 295억 원을 사채대금 변제 등에 임의로 사용했다고 본다.
이와는 별도로 김 대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펀드 자금 508억5000만 원을 선물 옵션거래를 포함한 개인 투자 등에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추가로 받는다.
김 대표 등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공사대금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인 뒤 2900여 명으로부터 1조2000억여 원을 편취해 실제로는 부실채권을 인수하고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0월부터 재판을 받고 있는 김 대표 등은 이번 기소로 추가적인 혐의를 법정에서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