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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직원 軍 연루설에 “어떤 것도 확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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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19.07.10 11:40:36

파이낸셜타임즈 보도 내용 부인
“군·정부 근무 경험 채용 후보자에 엄격한 정책 적용”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최근 일부 직원들이 중국 인민해방국 등과 연루됐다는 보도를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냈다.

[AFPBB 제공]
화웨이는 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파이낸셜타임즈(FT)가 보도한 기사에서) 크리스토퍼 볼딩 교수가 언급한 이른바 ‘화웨이 직원 이력서’와 관련해 그 어떤 것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FT는 지난 8일 화웨이 직원 2만5000명의 고용 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과, 화웨이가 중국 인민해방군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베트남 풀브라이트대학의 크리스토퍼 볼딩 교수와 영국 싱크탱크인 헨리잭슨 소사이어티 소속 연구원들이 함께 2억건에 이르는 화웨이 직원 이력서의 자료를 조사한 것이다.

화웨이측은 “군 및 정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채용 후보자에 대해 엄격한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며 “채용 과정에서 이러한 후보자들은 군 및 정부와의 관계가 종료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는 지금까지도 그러했고, 앞으로도 언제나 화웨이의 최우선 사항이 될 것”이라며 “화웨이는 고객 네트워크 및 데이터에 접근하게 될 직원들에 대해 배경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햇다.

화웨이는 또 “디지털 세상에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 저희는 화웨이의 투명성에 관한 전문가 조사 및 사실에 근거한 보고서를 환영한다”면서 “우리는 앞으로 발간될 연구 보고서들이 결론을 내릴 때 추측성 내용을 적게 포함하고, 볼딩 교수의 ‘믿는다’, ‘유추하다’, ‘배제할 수 없다’와 같은 표현처럼 추측에 기반한 진술들이 보고서에 없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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