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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21일 완전 개장…“대한민국 대표 복합리조트 될 것”

송주오 기자I 2018.09.13 12:11:48

1차 호텔·카지노·컨벤션 개장 이어 부티크·스파 등 엔터 요소 강화
오픈 후 1년간 120만명 방문…연간 480만명 방문 목표

파라다이스시티 전경.(사진=파라다이스세가사미)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를 지향하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는 21일 2차 개장하며 완전체로 선보인다. 앞서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4월 호텔과 카지노, 컨벤션을 선 오픈했다. 2차 오픈에서 부티크호텔과 스파, 클럽 등을 오픈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2차 시설은 연면적 11만㎡(약 3만3000평) 규모에 다양한 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조성된 사업이다.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K-Style Destination 스파 ‘씨메르’ △동북아 최대 규모의 클럽 ‘크로마’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신개념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2019년 상반기 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럭셔리 부티크 호텔을 추구하는 아트파라디소는 국내 최초로 전 객실을 스위트룸으로 꾸몄다. 클럽인 크로마는 동북아 최대 규모로 총 4층으로 구성했다. 1층은 뮤직 라운지, 2층은 대중적인 EDM의 1st Stage와 마니아 DJ 음악을 선보이는 서브 스테이지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3층과 4층에는 각각 VIP를 위한 스카이 박스 존, 국내 최초로 사계절 풀파티가 가능한 비치 클럽으로 구성했다.

스파 시설인 씨메르는 유럽 스타일과 한국의 찜질방을 접목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4층에는 1층까지 내려올 수 있는 아쿠아루프 슬라이드를 설치해 즐거움도 겸비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아트파라디소의 디럭스 스위트, 동북아 최대 클럽 크로마, 스파 씨메르 워터 플라자, 가족형 테마파크 원더랜드.(사진=파라다이스세가사미)
2차 시설 오픈으로 파라다이스시티는 총 33만㎡(10만평) 부지에 호텔부터 카지노, 클럽, 스파 등에 이르는 갖춘 아트테인먼트(Art-Taiment)로 재탄생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4월 1차 오픈 이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 1년 만에 120만명이 방문했다. 특히 입소문이 퍼지면서 내국인의 객실 점유율이 상승하며 호텔 부문의 흑자전환도 성공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방문객이 계속 늘어나 향후 연간 480만명이 파라다이스시티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카지노와 호텔 부문에서 17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800여명을 추가 고용했다. 회사 측은 향후 50년간 78만명의 고용 창출, 8조2000억원의 생산 유발, 3조25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는 “이번 2차 시설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펀시티(Fun-City)를 지향하고 있다”며 “아트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K-Style Destination)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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