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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함께 일하는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주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17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의 혐의로 전주시 소속 5급 공무원 A(56·사무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전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부하 여직원 B(26)씨와 악수를 하며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긁거나 다른 직원이 보는 앞에서 손을 오래 잡고 있는 등 B씨를 4~5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B씨와 함께 근무하며 말하고 싶은 않은 사생활을 물어보거나 개인적인 업무를 지시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지속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의 고소장이 접수되자 전주시는 지난 14일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