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금납부 '쓱(SSG페이)'으로도 낸다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이달부터 신세계의 SSG페이로 서울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작년 12월 공공기관 최초로 카카오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간편 결제로 세금 등을 납부된 누계는 6만여 건, 90억 원이며 간편성 때문에 30·40대 시민을 주축으로 매월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SSG페이 추가로 시가 서비스하는 간편결제는 카카오페이, SSG페이, 페이코(PAYCO), 위비페이, 국민·삼성·현대·신한·롯데·농협 앱카드 등 10개로 늘어났다.

간편결제를 활용해 납부할 수 있는 시 세금은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모든 지방세와 주차위반 범칙금 등 세외수입, 상하수도요금이다.

또 서울시 이택스(ETAX)홈페이지(etax.seoul.go.kr)와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을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간편결제를 활용한 세금납부로 침체한 국내 핀테크 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납세자에게 다양한 납부 편의 서비스를 개발·보급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SSG페이, 출시 1주년만에 '500만번 쓱~ 결제'
☞ 유재석, '팬들이 너무 많아 머쓱해~'
☞ SSG페이, 서울시 지방세 납부에 적용
☞ 서울시, 공사 설계경제성 심사로 상반기 86억 예산절감
☞ 서울시, 유어스상가 일반입찰 추진…기존 입점자 신청 마감
☞ 서울시, 1000만원 리모델링 지원 장기안심주택 공급
☞ 서울시, 상암DMC 랜드마크 직접 개발검토
☞ 서울시 "내년 상반기 '시민청 결혼식' 신청하세요"
☞ 서울시, 8월부터 도시철도공채 발행금리 0.25％ 인하
☞ 서울시민 1년간 휴가일수는 6일…주된 여가활동 TV 시청
☞ "서울시, 지하철 9호선 3단계 개통 대비 차량 준비 지지부진"
☞ 서울시, 강제집행 '0' 목표로 서전협의제 손질한다
☞ 서울시민 절반 "일상에서 스트레스 받아"…20대 스트레스 가장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