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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INT, 작년 영업익 211억..'역대최고 경신'

김미경 기자I 2014.02.19 16:43:17

4Q 매출액·영업익 각각 13%·21%↑
연간 거래총액 2조2984억원 사상 최대
투어 성장·쇼핑 안정화로 성장 기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인터파크INT(108790)가 투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인터파크INT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11억원, 당기순이익은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 영업익은 41%, 순익은 12% 성장한 수치다. 거래총액은 2조29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늘었다. 영업익과 거래총액은 역대 최대 규모다.

4분기에는 매출 1013억원, 영업익 52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3%, 21% 신장했다.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으나 거래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355억원을 달성했다.

인터파크INT 측은 4분기 투어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하는 등 항공권 볼륨인센티브 및 ENT부문의 대관료 증가로 전체 매출액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어부문의 실적 호조와 쇼핑, 도서의 수익안정화에 따라 영업이익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어부문은 4분기 거래총액이 43% 증가하는 고성장을 이룬 가운데 작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진출한 패키지 사업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해외여행 상품이 전년동기대비 77% 성장했다.

ENT부문 역시 공연판매가 전년대비 21% 증가하는 등 도서부문도 11% 증가해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쇼핑 부문은 지난해 4분기부터 볼륨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터파크INT 관계자는 “지난해는 투어부문의 고성장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꾸준한 수익 성장과 함께 쇼핑과 도서에서의 수익 안정화로 고수익 사업구조를 통한 내실 경영을 강화했다”며 “올해 역시 지속적인 볼륨 성장과 수익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투어 부문은 비수기인 1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성장기에 진입한 모바일 상거래 시장 선점으로 성장 모멤텀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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