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T와이파이존의 접속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올 3월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6만4000여 곳의 T와이파이존에 적용된다.
최근 스마트폰 수가 급증하면서 와이파이 접속 품질이 많이 떨어졌다. 데이터 송수신 속도가 느려지거나 아예 단절되는 일까지 일어났다.
사용자의 불만이 가중되자 SK텔레콤은 T와이파이존 내에서 다중접속을 효율적으로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접속을 분산시켜 송수신 품질을 높인 것이다.
강종렬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와이파이 진화기술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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