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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연쇄 해킹에…與 "AI 기반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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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10.06 09: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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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금융권 잇딴 해킹 논란…AI 활용 정황도
한병도 "디지털 안전, 국가차원 통합 과제 격상"
권칠승 "금융당국·수사기관·업계 총력 대응해야"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주요 금융사 사이버 공객에 대해 6일 “금융·공공 부문 디지털 안전 확보를 국가 차원의 통합 과제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2026 국정감사 현판식에서 제막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2026 국정감사 현판식에서 제막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최근 주요 금융회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일부 해킹 공격의 경우 인공지능(AI) 활용 정황이 포착됐다는 점에서 엄중함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등 1금융권을 비롯해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2금융권까지 이달 들어 해킹으로 인한 금융권 정보유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해킹 공격의 경우 AI가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원내대표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물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경찰 등 유관기관은 철저한 조사와 촘촘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과 정부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로 국민 일상 속 디지털 안전을 촘촘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이번 사태를 단순한 금융사들의 보안 사고로 취급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비상한 경각심으로 보안 체계의 근본적인 전환을 이뤄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대통령께서도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한 만큼, 금융 당국을 비롯해 정보기관과 수사기관, 보안 업계, 금융사 전반이 총력 대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부터 846개 피감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에서 임하는 민주당의 각오는 민생, 정책, 책임”이라며 “민생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생을 논의해야 하는 국감이 정쟁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국민의힘의 발목 잡기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는 생산적인 국감을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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