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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상장 디데이…환율 1500원 하회 시도[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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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I 2026.07.10 08:18:51

역외 1504.9원…0.05원 하락 출발 전망
뉴욕증시 반도체주 상승·달러화 약세
10일 저녁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
1500원 초반대서 달러 저가매수 변수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10일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주 상승과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선호와 달러 매도가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504.9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507.1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속에서도 반도체주의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달러화는 미국과 이란 공습 재개 이슈보다 국제유가 하락, 위험선호 회복 영향에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100.91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에너지 인프라 타격 배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전 복귀 우려 일축 발언에 하락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저녁 SK하이닉스의 ADR이 나스닥에 상장된다. 수요예측에서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렸다는 소식이 반도체 업황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를 반영한 역내 달러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1500원 초반부터는 달러 실수요가 대거 유입될 가능성이 커 환율이 1500원 밑으로 쉽게 내려가기는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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