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탄생한 오즈의 마법사는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에 떨어진 주인공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친구들을 만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새롭게 재해석해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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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규모의 축제 정원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은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들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에메랄드 시티’로 변신한다. 원작 속 에메랄드 시티를 상징하는 초록색을 메인 컬러로 가든 전체를 호박 조형물, 가을꽃 등과 함께 밝고 즐겁게 꾸민다.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캐릭터별 테마존도 조성한다.
특히 주요 테마존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잘 알려진 채경선 미술감독이 연출에 참여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하이라이트 공연은 ‘스마일리 펌킨 퍼레이드’다. 레니, 라라, 베이글 등 에버랜드 캐릭터들이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으로 변신해 퍼레이드카에 등장한다. 특히 이번에는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4족보행 로봇 ‘RBQ 시리즈’ 2대가 합류해 이목이 쏠린다.
에버랜드의 가을을 대표하는 호러 테마존 ‘블러드 시티’는 올 가을 오즈의 마법사 원작을 공포 버전으로 재해석해 업그레이드했다. 도로시의 집에 깔려 죽은 동쪽 마녀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마녀가 아끼던 보라색 구두를 메인 컬러로 블러드 시티 테마존 전체를 오싹하고 기묘한 분위기로 연출한다.
중앙에는 8m 높이의 마녀 감시탑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 커다란 눈알이 도로시와 친구들을 감시하듯 설치했고 내부에는 360도 회전 카메라가 마련해 이색적인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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