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 3대 지수 하락 출발…주택지표·中 경제 우려↑

장예진 기자I 2024.08.16 22:54:4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7% 하락한 40538선에서, S&P500지수는 0.21% 내린 5532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26% 하락한 1754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미국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 건수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중국 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 우려에 국제 유가 또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한편 견고한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과도했다는 판단에 시장에서는 오는 9월 연준이 ‘빅컷’보다는 ‘베이비스텝’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가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폭스(FOX)는 웰스파고가 스포츠 스트리밍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을 두 단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에스티로더(EL)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중국 시장 내 어려움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주가가 하락 중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