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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업무보고 받은 尹 "기업 투자 못하는 R&D에 집중"(상보)

송주오 기자I 2022.07.15 17:23:45

"R&D, 기술 파급효과 큰 원천기술에 집중해야"
인재 확보와 양성체계 구축도 주문
"우주경제 시대 열어갈 구체적 실천계획 마련하라"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R&D 투자는 민간기업의 영리적 투자로는 할 수 없는 분야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그러면서 “R&D 투자는 미래 전략 기술 파급효과가 큰 원천기술에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 수준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된 양성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덧붙였다.

우주경제 대비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누리호 성공을 계기로 향후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갈 구체적 실천계획을 마련해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과 관련 “글로벌 수준의 AI역량을 확보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을 위해 SW 개발자를 위한 정당한 보상체계 수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복지 강화해달라”며 “무더위에 고생하는 우정본부의 3만 집배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유념해달라고도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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