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중랑구 이달 31일까지 '장미축제'…16곳서 분산

양지윤 기자I 2021.05.11 14:05:48

코로나 확산 방지 ''조용조용 띄엄띄엄'' 캠페인 함께 진행
장미·희망만발 등 주제…온·오프라인 병행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중랑구는 중랑문화재단이 발족 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2021 서울장미축제’를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서울장미축제’를 위해 기존 중랑장미공원에서 펼쳐지던 축제를 ‘조용조용 띄엄띄엄’이라는 캠페인과 더불어 중랑구 16개 동 분산형 축제로 운영한다.

축제 프로그램은 5월 13일 희망장미방송국에서 중랑문화재단 유튜브로 진행되는 서울장미축제 오프닝 퍼포먼스 및 겸재교 댄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장미만발, 희망만발, 행복만발 주제로 진행한다.

우선 장미만발 프로그램은 중랑장미공원에 집중되어 있던 장미를 16개 동별로 분산, 주민들이 참여해 직접 만든 우리동네 희망의 미니장미정원 전시와 함께 버스킹 공연, 체험교실 등이 함께하는 장미마실을 운영한다.

희망만발은 14일 장미의날, 15일 연인의날, 16일 가족의날 콘셉트로 중랑구 꽃집, 봉제패션업체, 전통시장 등의 판매와 연결된 콘텐츠 이커머스, 보이는 라디오, 장미축제 랜선 가요제 등을 진행한다.

행복만발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메타버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에 서울장미축제 지도를 접목한 게임 형태로 유튜브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서울장미축제 드레스코드 이벤트, 스노우 앱, 겸재교 댄스 페스티벌 실시간 시청인증 등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새롭게 열린 중랑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서울장미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 방송 프로그램은 중랑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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