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관내 12개 찰서 음주운전 취약 장소에서 경찰 200여명과 순찰차 40대를 동원해 특별 음주단속을 펼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 3명과 정지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03~0.08% 미만 4명을 적발해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콜농도 수치는 0.1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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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인 유흥가 및 주요 도로 중심 주·야 불문 매일 단속과 주2회 일제 단속 등 음주운전을 선제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송호송 경비교통과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도 연말연시 행사·모임은 최대한 취소, 자제해야 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일은 없도록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적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은 지난 11월 두차례의 일제 단속을 펼친 결과 총 17건을 단속했으며 이중 면허 취소수치는 11명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