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온라인 만남 주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치그룹이 기업공개(IPO)에서 4억달러(약 4658억원) 가량을 조달했다.
매치그룹은 18일(현지시간) 총 3330만주를 주당 12달러에 공모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였던 12~14달러의 하단이다.
이에 따라 총 3억9960만달러를 조달하게 된다. 당초 기대했던 공모금액 5억달러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매치그룹의 시가총액은 29억달러다.
매치그룹은 데이팅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치닷컴과 틴더, OK큐피드의 모회사로 19일 나스닥시장에 종목코드 ‘MTCH’로 거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