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매출액을 1조1841억원(전년비 +25%, 전분기 대비 +1%), 영업이익 987억원(+27%, -42%)으로 각각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1분기에 아랍에미리트(UAE) 천궁2 부품 긴급 납품 500억원이 2분기에는 없다는 안내이고, 수출 정밀유도무기(PGM)도 1분기의 기저 때문”이라며 “예년부터 계속된 분기 계절성이 이어지는 실적 예상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전년대비 매출과 이익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전년대비 성장은 가장 긴 백로그(수출잔고 14조2000억원, 올해 수출 매출 1조3000억원)와 이를 위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2030년까지 가장 길게 성장이 담보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 전쟁 장기화로 지대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 고조되고 있다”며 “동종그룹 내에서 가장 큰 폭의 전년대비 성장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성장은 수출잔고 14조2000억원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가장 길게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소화하는 설비투자(CAPEX)가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 수주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중동의 천궁2 신규 구매국가, 사우디아라비아 2단계(ph2), 미국 비궁, 중동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이중구매 등의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최근 3개월 사이에는 말레이시아 해성, 인도네시아 천궁2가 파이프라인에 새롭게 추가됐다.
최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기제작사(PTDI)와 천궁2 등 정밀유도무기 현지 공동 생산, 판매 및 기술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검토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을 감내하며 노력한 결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관련해서는 “말레이시아 해군이 도입하는 연안전투함(LCS)에 함대함 유도탄 공급처를 7월에 결정한다”며 “노르웨이 정부의 수출허가 취소로 해성을 포함해 3개 체계가 경합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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