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인도 TV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
소비자 수요 둔화와 원재료 비용 증가로 인한 할인 및 프로모션이 줄었고 제조업체들의 과도한 재고 축적 등 영향이다.
시장 점유율로는 삼성전자가 16%를 기록했다. 인도 TV 시장 1위다. 2위는 15%를 올린 LG전자가 차지했다.
이어 샤오미(12%), TCL(7%), 소니(7%) 등으로 나타났다.
|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점유율 상위권에는
인도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TV와 대형 TV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판매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인도 TV 시장을 두고 “올해는 소비자 수요가 정체되고 소형 TV에 대한 선호가 더욱 감소하면서 전체 시장이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및 대형 TV 선호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