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자동차 부품 기업
금호에이치티(21433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하면서 직전분기 대비 390%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78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7% 늘었고, 당기순이익 2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 (사진=금호에이치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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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전년대비 완성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주요제품 판매량 증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용 헤드램프 부문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해외 자동차 신흥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향후 헤드램프 제품의 수주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PCB ASSY 공급에 따른 신규매출이 발생해 실적에 반영됐다”며 “BMA(Battery Module Assy) 부품은 올해 샘플 테스트 완료 후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국내 배터리팩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