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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지역구 축소, 바람직하지 않다”…의원정수 확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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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19.05.08 11:30:48

8일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 출연
“한국은 단원제, 행정구역과 인구 모두 따져야”
“농어촌 5~6군이 한 선거구면 지역 대변 어려워”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우리나라는 단원제다. 또 인구 5000만명을 가진 또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국회의원 300명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없다”며 현행 의원정수(300명)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8일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 의원정수 확대와 관련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의원정수를 유지하되 지역구 의석을 28석(253석→225석) 줄이고, 비례대표 의석을 그만큼 늘리는 선거제 개혁안을 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한 바 있다.

그는 “전국구 비례대표를 늘리는데 농어촌지역은 인구가 매일 줄고 피폐일로에 있다”며 “그런데 만약 농어촌구를 합해서 5~6개 군을 한 선거구로 한다고 하면 거기를 대변할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한국은)단원제이기 때문에 지역과 행정구역과 인구를 모두 감안해야 한다”며 “미국의 하원의원은 인구를 감안하지만 상원의원은 지역을 감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을 잘 조화롭게 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들이 보다 더 철저히 예산과 지역을 관리하기 위해서 증원도 필요하다”며 “지금 지역구 축소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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