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가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나눔음악회는 후원회원들의 지원을 통해 꿈을 펼치는 인재양성지원사업 ‘아이리더’ 아이들이 꾸미는 무대다.
올해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경란 홍보대사가 진행을 맡았으며,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실력을 갈고 닦아온 김기렬(국악)군과 가야금 연주가 이예랑 친선대사의 ‘아리진도’ 합동무대가 펼쳐졌다. 또 150인조로 구성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등장해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아이리더 중 최연소 프로골퍼 김민규 군이 후원자에게 감사영상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희망을 노래하는 이주찬(성악) 군 등 인재양성지원사업,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창작뮤지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문화예술사업인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와 드림합창단도 출연해 재능을 뽐냈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재단의 모토인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라는 말이 뻔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번 나눔음악회에선 그룹 에이핑크의 축하무대와 Mnet ‘위키드’ 송유진, 지휘자 서희태,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이재욱,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등이 무대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