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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가족의 달인 5월 황금연휴를 맞아 ‘2017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비보잉,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오는 6일에는 광주 남구 승촌동 영산강문화관에서 비보잉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비보잉 세계최고 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2013년 우승을 차지한 ‘퓨전엠씨’가 화려한 비트박스와 매트릭스 슈트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0일에는 경남 밀양시 낙동강문화관에서 극단 문의 종이컵 인형극을 올린다. 상상력을 담은 작품으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다.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15곳의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에서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동춘서커스를 비롯해 음악·무용·전통예술 공연팀이 무료로 공연한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유관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