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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최순실 등 21명 증인채택 합의..내달 5일 첫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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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16.11.21 12: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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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등 7대 그룹 총수도 포함..박근혜 대통령, 정유라, 장시호 등은 미포함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맨 오른쪽)이 증인 채택과 관련 협의를 위해 자리하고 있다=뉴시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1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증인으로, 최순실·차은택·고영태를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7대 그룹 총수를 포함 21명을 채택키로 했다.

이날 새누리당 이완영·더불어민주당 박범계·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위원회운영일정,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등을 협의했다.

합의된 증인들은 최순실, 차은택, 고영태, 안종범 전 경제수석,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문고리 3인방’인 정호성·이재만·안봉근 비서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그리고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회장, 구본무 LG회장 등 7대 그룹 총수도 포함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딸 정유라와 조카 장시호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합의된 국정조사 일정에 따르면 오는 11월30일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대검찰청, 국민연금 공단 등 기관보고를 받고, 12월5일 1차 청문회, 6일 2차 청문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12일 대통령 비서실, 경호실, 국가 안보실 등 2차 기관 보고를 받은 뒤 14일 4차 청문회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어 15일 이후 일정은 추후 협의키로 했다.

특히 최순실 최순득 씨 등이 대통령에 대해서 대리처방 의혹을 받는 일부 병원과 관련해, 이를 조사한 강남보건소 등에 대한 현장조사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현장 조사 실시 일시는 구체적 합의 아직 안됐다”면서 “12일 이후 시점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오늘 기관 보고 일정과 증인 참고인은 일부 합의된 일부 기관 보고”라면서 “추후에 추가로 기관보고 증인 협상을 통한 채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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