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18일 18시 2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현대차(005380) 계열인 현대로템이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조건을 확정지었다.
18일 채권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A)은 오는 28일 3년만기 회사채 100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해 입찰을 실시했다. 금리는 `국고 3년물+79bp`로 확정됐다.
이날 국고채 금리(3.66%)를 적용하면, 현대로템 채권의 금리는 4.45% 수준이다. 이는 전일 3년만기 동일등급(A) 민평 4.73%보다 28bp가량 낮다.
한 자산운용사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최근 우호적인 시장분위기에 싱글 A급들도 대체로 강하게(낮은 금리에) 발행하고 있다"며 "사실 기관 입장에서도 괜찮은 싱글 A급은 발행 물량을 인수하지 못하면 담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대로템 지분 57.6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대로템은 오는 5월7일 1000억원 규모의 제 9회 무보증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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