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삼성전자(005930) 이재용 부사장을 비롯한 고위급 임원진이 중국 차기지도자로 유력한 시진핑 국가부주석을 만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부주석이 2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 이재용 부사장과 윤종용 상임고문, 최지성 대표이사, 중국 본사 박근희 사장 등을 면담했다고 보도했다.
면담은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임원진과 시 부주석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그룹 전체의 중국 사업 추진현황과 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시 부주석이 양국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전략을 공동으로 마련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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