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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승철은 “깜짝 놀랄만한 신입생이 왔다”면서 “이 사람 이 아직도 장가를 안 간 게 너무 신기하다. 무척 잘생기고 키도 크다”고 소개했다.
52세 신입생 김성수는 밝은 표정으로 “활발한 연애를 넘어서 결혼 성수기를 맞이하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진다. 이를 지켜보던 문세윤은 “혹시 (장가) 갔다 왔다가 숨기고 있는 건 아닌지?”라고 농담을 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유쾌한 분위기 속 문세윤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나. 테토녀 스타일을 좋아하시는지?”라고 묻는다. 김성수는 “사실 테토녀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테토녀라고 해도 절 만나면 다 에겐녀가 되는 느낌? 제가 워낙 테토남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전한다.
이어 소개팅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한 카페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그는 잠시 후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광대승천’ 미소를 짓는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본 이승철은 “이런 (좋은) 느낌은 진짜 처음 받아 본다. 너무 기대된다”라고 핑크빛 촉을 세운다.
‘신랑수업’은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